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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까지 챙기는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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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곡동에 4곳… 치매 예방·구강관리 교육

서초구 어르신 건강사랑방이 100일을 맞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내곡동 청룡마을, 신흥마을, 염곡마을, 샘마을 등 4곳에 건강사랑방을 열었다. 마을 노인들이 함께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을 관리하자는 취지다. 특히 독거노인의 참여를 높임으로써 소외감을 달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내곡동의 경우 65세 이상 비율이 17%로 구에서 가장 높다. 독거노인은 23.4%에 이른다. 다른 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기관도 취약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내곡동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주 2회 12주 동안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치매 예방, 영양 관리, 구강 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 중이다.

구는 ‘1노()1사(社)’를 통해 1명의 독거노인에게 1명의 회사원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노 1사에 참여하는 회사원은 노인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건강사랑방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격려한다. 현재 민간기관 4곳에서 참여하고 있다. 진익철 구청장은 “건강사랑방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10-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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