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사랑방’ 운영 인기
용산구는 30일 용산2가동 주민센터에 ‘우리 마을 건강 사랑방’ 문을 연다고 밝혔다. 주민 접근이 쉬운 주민센터를 활용해 굳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대사증후군 관리에 힘쓰고,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 및 의료비 절감 효과를 얻고자 지난해 첫발을 뗀 사업이다.구 관계자는 “원효로와 이촌1동의 건강 사랑방에 대한 주민 반응이 뜨거워 확대하게 됐다”면서 “심각한 질환이나 큰 병에 대한 검진까지 할 수는 없지만, 각종 질환의 예방 차원에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과 더욱 밀착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랑방 운영을 고안했다”면서 “이름 그대로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동네 사랑방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10-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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