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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재건축 해제지역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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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재건축 해제지역인 불광동 23 일대를 주거환경관리사업(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신규대상(후보)지로 선정했다. 최근 열린 서울시 주거환경관리사업 신규대상(후보) 선정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른 것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주거형태를 조성하는 것이다. 주민들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하면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서로 소통하고 참여·협력하는 지역 공동체를 성공적으로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평구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성공작으로 꼽히는 신사2동 산새 마을이 대표적인 예다.

불광동 23 일대는 토지 소유자들의 재건축 해제신청에 의해 지난 8월 주택재건축 예정구역에서 풀렸다. 마을을 통과하는 북한산 둘레길 덕분에 많은 등산객이 지나다니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곳으로 손꼽힌다. 다만, 대부분 주택이 저층인 관계로 주거환경 정비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10-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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