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시스템 디지털화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 시스템을 디지털화해 정보공개 영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는 대규모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예측·조사·평가를 받도록 한 제도이다. 정보 공개 시스템은 평가에 필요한 환경·산림·토지 등 각종 관련 자료를 담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대규모 환경영향평가서만 공개함으로써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스템을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현재 900건에서 3100건으로 공개 범위가 확대된다. 또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사전환경검토서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등 2만여건도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2013-11-01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