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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예쁜 건물 참 많더라

서울 강남구는 지난 3월부터 두 달에 한 번씩 건축사와 함께하는 건축물 토요탐방에 청소년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주말 대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건축물을 탐방할 기회를 제공해 건축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구는 강남건축사회와 협약을 맺고 삼성동 코엑스 단지와 코엑스 아티움, 잠실 롯데월드타워, 탄허기념박물관, 가든파이브, 강동아트센터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건축물을 돌고 있다. 청소년들이 건축사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며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200여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 49%, ‘만족’ 36%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평소 접하지 못한 건축물을 둘러볼 수 있었고, 건축가와의 만남과 더불어 꼼꼼한 설명을 곁들여 건축물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구 관계자는 “건축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줄 뿐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 문제 해결 등에 도움을 준다”며 “내년부터 지방의 아름다운 건축물까지 적용하고 횟수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11-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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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