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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세계유산도시와 유적관리 협력하는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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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겔데아옌데시 자매결연

종로구는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산미겔데아옌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산미겔데아옌데시가 멕시코대사관에 한국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제의하면서 인연은 시작됐다. 구는 희망 자치구 모집에 적극적인 의사를 나타냈다. 세계 유수 문화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으로 이번에 결실을 보았다.

두 도시는 이번 결연으로 문화유적 관리, 관광산업 홍보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현지 호텔협회 및 비즈니스위원회와 만나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산미겔데아옌데시의 문화유적지 관리, 교통정책, 도시디자인 등을 적극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산미겔데아옌데는 세계적인 여행잡지 콘테나스트 트레블러로부터 지난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에 뽑혔다. 도심부에는 신호등이나 횡단보도가 없다. 사람 중심 도시를 추구하는 종로구 정책과 맞닿는다. 구는 올해 초부터 ‘도시 비우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종 안내표지판, 전신주, 신호등, 펜스 등 보도에 설치된 시설물 중 불필요한 것을 없애는 것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두 도시가 문화인프라를 동력으로 하는 성장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생태환경 보존, 빈곤퇴치 등 지구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11-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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