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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의 인문학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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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특강… 구민 500여명 참석

사는 게 팍팍해지면서 옛 선현들의 지혜를 배우자는 차원에서 고전과 인문학에 대한 수요가 많다.

서울 중랑구는 이를 감안해 28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고전의 이해를 통해 배우는 현대적 삶의 지혜’를 주제로 인문학 특별강연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민 500여명이 참석한다.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인 포스코전략대 박재희 석좌교수를 초빙해 고전에서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들을 배운다.

동양의 옛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치있게 풀어내 유명해진 박 교수는 2500년 전 춘추전국시대가 낳은 인물 공자, 노자, 손자의 얘기를 빌려 오늘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그가 공자에게서 끌어낸 말은 ‘궁즉통’(어려움에 처했을 때 바닥을 치고 올라오라는 메시지), 노자에게서 찾아낸 말은 ‘허즉통’(결정적인 순간에 마음을 비우고 또 비우면 길이 보인다는 가르침), 손자에게서 배우는 말은 ‘변즉통’(어려울 때야말로 전략을 바꾸어 대응하라는 의미)이다.

문병권 구청장은 “경제난과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이번 강의가 자신만의 해법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11-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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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