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청렴을 위해 지방재정관리시스템과 법인카드 상시모니터링을 추진했다. 또 도로점용, 위생, 건축 등 청렴에 취약한 분야에 대해서는 민원인 전화설문조사 ‘클린 콜’ 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인허가나 보조금 관련 부분은 아예 ‘청렴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부패 발생 요인을 미리 차단해 버렸다.
이 밖에도 청렴행정 추진 실적을 부서장 평가에 반영하는 ‘청렴성과 목표관리제’를 만들고 청렴마일리지제, 청렴시책 우수부서·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토록 했다. 박 구청장은 “2010년 이후 줄곧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전 직원과 부패 없는 청렴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