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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100세 이상 요양보험 자부담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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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10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중 본인 부담금을 대신 지급해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정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개군 100주년을 기념해 벌이는 이 사업의 대상은 30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이다. 현재 부여군에는 15명의 100세 이상 노인이 살고 있다.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아 장기요양 1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은 매달 32만 6360원을 군에서 지원받는다. 노인장기요양보험금은 정부부담 80%, 자부담 20%로 이 중 자부담분 전액을 군에서 지원한다. 최저 3등급을 받은 노인들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매일 1660원을 지원받게 된다. 요양원이 아닌 자택에서 거주해도 마찬가지다.

군 관계자는 “농촌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 부담금도 지급하기 힘든 노인들이 많아 이 같은 복지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부여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4-02-0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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