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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관광프로젝트 추진… 유소년 승마단도

강원 강릉시가 경포, 정동진 등의 동해안 해변 등과 연계해 말을 관광상품화한다.

시는 올 상반기 강동면에 문을 여는 ‘주마강산 승마클럽’과 함께 해변과 임도 등지에서 말을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비와 시비, 자부담 등을 포함해 모두 8억원이 들어가는 프로젝트다. 특히 해변 승마를 원하는 승마 동호인들이 직접 자신의 말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할 계획이어서 지역 관광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일반인들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1회 1만 5000원 추정)으로 해변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영농·공예·야생화·약초 체험 등의 프로그램까지 곁들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릉 강동초교에 국비 등 8000만원을 들여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하는 등 지역 내 승마 인력 양성 등을 통한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강원도승마협회 관계자는 “승마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부모 대다수가 직접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로, 경포 등지의 해변에서 말을 탈 수 있는지 자주 문의한다”면서 “마주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말을 타고 해변을 달릴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동해안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4-03-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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