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도 여권발급, 혼인·전입신고 한번에
동작구가 주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 행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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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충실 동작구청장 |
평일에만 가능하던 여권 신청을 주말에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여권 신청을 받아 맞벌이 부부, 직장인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혼인신고와 동시 전입신고도 빼놓을 수 없는 주민 눈높이 행정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관할 구청에서 혼인신고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구청에서 전입신고를 대행해 혼인신고를 하며 주민등록 등·초본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구는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20분 동안 민원여권과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스마일 민원실’을 꾸리고 있다. 따뜻한 미소와 경청으로 이뤄지는 민원 업무에 대한 민원인들의 평가도 좋다. 구는 민원서비스 최우수 직원도 선발해 직원들의 친절도를 한껏 높이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올해도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3-2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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