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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뱃길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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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전남 녹동항 취항

제주 서귀포 뱃길이 14년 만에 다시 열릴 전망이다.

2일 서귀포시와 제주해양관리단에 따르면 전남 여수에 있는 ㈜온바다해운이 최근 2292t급 쾌속선을 도입했다.

오는 6월 서귀포항~전남 녹동항 항로 취항 예정인 이 여객선은 승객 536명과 승용차 60대를 실을 수 있고 운항 시간은 편도 3시간 정도다. 선사 측은 지난해 여수항만청으로부터 운송사업 조건부면허를 취득했으며 선박 정비가 끝나면 정식 운항 면허를 취득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정기 여객선 취항 등에 대비해 2012년 11억원을 들여 서귀포항에 여객터미널을 신축해 놓고 있다.

서귀포 뱃길이 열리면 관광객들이 제주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서귀포시 지역에서 관광을 시작할 수 있어 여행 경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관광 성수기 때마다 불거졌던 항공, 선박 좌석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4-04-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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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