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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안전·진로교육 지원

양천구가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통합 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역으로 확대해 눈길을 끈다. 각종 복지사업 증가로 구 살림살이가 넉넉잖지만 부모의 능력과 별개로 지역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구정 철학을 담았다.


영양교육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등을 알아보고 집에서 혼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실습을 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구는 다음 달부터 이 같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기존 6개동(신월 1, 3, 7동과 신정 3, 4, 7동)에서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의 0~12세 어린이와 가족에게 건강과 보육, 복지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 모든 어린이에게 공정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 사업 승인을 받고 같은 해 7월부터 사업의 필요성이 큰 신월 1, 3, 7동을 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신정 1, 3, 7동에 이어 올해 사업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현재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어린이는 250명이다. 이들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주기적인 상담, 어린이들에게는 건강검진(성장발달 스크리닝)과 예방접종, 영양교육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부모에겐 자녀발달과 양육교육, 임산부 산전·산후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치과진료, 학습지 지원, 학원 연계, 심리검사 및 치료, 진로탐색, 가족문화체험, 부모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12개동의 대상자 517가구에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안내문 및 리플릿, 소식지 등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참여 희망가정을 우선으로 방문상담을 하고 있다.

구는 드림스타트 가족지원 사업의 하나로 월 1회,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하는 야구관람 서비스를 오는 8월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 특히 12일 진행되는 두 번째 야구경기 관람에서는 드림스타트 어린이의 시구와 함께 프로야구와 연계한 ‘농심’이 태풍냉면 1000여개(32개 들이 32박스)를 32가구에 전달하는 ‘사랑 나눔 베이스볼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도록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서비스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6-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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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