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위택스’ 앱 서비스 시작…주정차위반과태료 등으로 확대
안전행정부는 전국의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위택스’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서울과 부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만 제공했다. 새로 제공되는 스마트위택스 서비스는 전국 모든 자치단체가 부과한 지방세를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앱이다. 서울은 당분간 여러 건의 지방세만 스마트폰으로 낼 수 있고 한 건의 세금만 스마트폰으로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스마트위택스로 지방세를 내려면 지방세 인터넷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 회원으로 가입한 후 공인인증서가 설치된 스마트폰에 스마트위택스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위택스 회원가입 및 본인 인증 없이 스마트위택스 앱 설치만으로도 낼 수 있다. 안행부는 앞으로 환경개선 부담금, 상하수도 요금,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도 스마트폰으로 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4-07-01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