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 5000달러 받고 인도 진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육성한 장미가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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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룸사는 1차로 프리선 5000그루 로열티 5000달러를 경남도에 내고 인도에서 재배와 판매, 홍보 등을 한다.
경남도농촌기술원은 이번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인도에 프리선 종묘를 계속 수출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종교적인 특성 등으로 장미를 비롯한 화훼 소비가 꾸준한 지역이다.
도농촌기술원은 인도에 장미를 수출하기 위해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 품종 8개를 갖고 2012년부터 인도 현지에서 시험재배하며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결과 프리선 품종이 현지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화훼의 본고장인 유럽에도 장미를 수출하기 위해 현재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에서 시험재배를 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4-10-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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