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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가족봉사단 안동서 수확 일손돕기

“농촌 봉사가 비록 몸은 좀 고되더라도 마음은 풍족해지는 활동이라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요. 일손도 돕고 맛있는 사과도 홍보해야죠.”

지난해 10월 경북 안동시 녹전면의 한 사과농장에서 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따뜻한 수레 가족봉사단원들이 바구니로 수확한 사과를 나르고 있다.
성동구 제공
23일 서울 성수동에 거주하는 김인숙 가족봉사단원은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성동구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따뜻한 수레 가족봉사단 30여명이 25일 경북 안동시 녹전면으로 사과 수확 일손을 돕기 위해 농촌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밝혔다.

사과 수확 봉사활동은 매년 일손 돕기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덜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2년부터 사과 수확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과 수확은 물론 농가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따뜻한 수레는 2006년부터 매달 1회 이상 벽화봉사, 김장봉사, 연탄나눔봉사, 아동·여성 안전 캠페인, 환경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봉사활동 및 봉사 일감 문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문화팀(02-3395-9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10-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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