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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혁신도시 이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에 새 둥지를 튼 한국전력이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 한전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 밸리’ 조성도 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은 다음달 7일부터 말일까지 혁신도시 이전을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주말 동안 서울 본사에서 이삿짐을 옮긴다. 짐 분량만 5t 트럭 800여대 분에 이른다.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세워진 한전 신사옥은 전체면적 9만 9307㎡, 지상 31층(154m) 규모로 거의 내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이주 인원은 1700여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한전과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이 한데 뭉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에너지밸리는 일본의 기업도시인 도요타시나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빛가람 도시를 중심으로 광주·전남권 관련 산업과 연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개념으로 추진된다.

한전은 12월 1일부터 빛가람 도시에서 정상업무에 들어가며 같은 달 중순쯤 개청식 겸 이전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4-10-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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