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정부합동평가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사업 등에 대해 매년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안행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문화관광, 중점과제, 일반행정, 지역경제, 지역개발, 안전관리, 사회복지, 보건위생, 환경산림 등 9개 분야, 36개 시책, 255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여기에서 구는 서울시에서 3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다. 올해는 최우수구 3곳, 우수구 5곳을 선정했다.
구는 균형적인 인사를 통해 공무원 노사 관계를 원활하게 형성하고 민원 서비스를 개선해 구민 만족도를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복지가 아니라 민간복지단체와 소통을 통해 복지정책을 시행한 점, 질 좋은 청소년 및 아동보호 서비스, 균형 개발을 위한 지역 인프라 구축, 기업체의 창업과 기업 활동 지원 서비스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건강검진사업 운영 실적 및 감염병 관리 실적,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추진 실적 등도 인정받았다. 나진구 구청장은 “공신력 있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구민의 복리 증진과 구정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11-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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