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터널도… 강남·북 10분대로
서울시는 중랑과 강동지역을 연결하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가 21일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지 8년 7개월 만이다. 연결도로 건설에는 총 3900억원이 투입됐다.구리암사대교 시민과의 첫 만남 19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 구리시 이천동을 잇는 구리암사대교 개통식이 열리고 있다. 멀리 같은 날 개통한 용마터널이 보인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21일 함께 개통하는 용마터널을 통해 구리암사대교를 이용하면 강남·북 간 이동시간이 기존 30~4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전 방향 접근이 가능해 구리와 강동지역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용마터널의 통행료는 소형 승용차 1500원, 중형차 2500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구리암사대교 남단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해식 강동구청장,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4-11-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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