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노트·릴레이 등 나눔 운동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 알리면 배가 됩니다.’지난 2일부터 시작된 구내방송에서는 신연희 구청장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달에는 주 5회, 다음달부터는 주 2회 실시한다.
감사노트는 주변의 사물과 가족, 동물 등 사소한 것에서 느낄 수 있는 감사의 마음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온라인에 기록하는 것이다. 감사릴레이운동은 직장 동료에게서 감사의 편지를 받으면 3일 내에 다른 직장 상사나 동료 등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형식이다.
아울러 매달 감동을 준 우수작 5개를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연말에는 평가보고회를 열어 우수 참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처럼 직장 내 직원 간의 긍정과 배려, 감사하는 마음이 구정업무의 능률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결국 주민들을 보다 친절하게 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감사나눔운동을 통해 공직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구민들의 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