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용카드로 버스·지하철 탄다…서울 ‘오픈루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어르신 놀이터 25개 모든 자치구에 조성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구로구, 23일 G밸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대문구-세브란스병원,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전적 인센티브 주면 금연 성공률 높아진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직장인들 대상 연구 결과… 약물·보조요법보다 효과

담배를 피우는 직장인에게 금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1년 이상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을 5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학 교수팀은 병원 직원 가운데 흡연자 28명과 이들이 소속된 6개 부서에 금연 시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한 결과 흡연자의 3개월 후 금연 성공률이 61%, 6개월 후에는 54%, 1년 뒤에도 50%를 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약물치료와 행동보조요법을 함께 실시했을 때 1년 뒤 금연 성공률이 15~30%이고 흡연 폐해 등에 대한 정보만 제공했을 때 1년 뒤 금연 성공률이 5% 내외라는 외국의 연구 결과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연구는 흡연자에게 금연 기간에 따라 5만~10만원의 금연 성공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해당 부서에는 금연자 수에 따라 30만~150만원을 역시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센티브는 금연 시작 6개월까지만 지급했고 그 이후에는 일절 금전적 지원이 없었는데도 1년 후 성공률이 50%까지 유지됐다. 이 교수는 “직장 동료들의 관심과 ‘압력’이 작용해 금연 성공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9년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집단이 아닌 담배를 끊은 개인에게 경제적 보상(금연 프로그램 이수 100달러, 6개월 금연 250달러, 1년 금연 400달러 제공)을 한 결과 9∼12개월 후 금연 성공률이 14.0%로 나타났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5-01-15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정원인 줄”… 성북 민원실 ‘엄지 척’

‘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

“성동구청장이 직접 ‘토허제’ 안내해요”

정원오 구청장 “실수요자 보호” 전용 번호 통해 신속 행정 약속

중랑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드립니다”

연 1회 5만원 복지포인트 지급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