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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 카페골목 퇴폐업소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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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경찰·세무서와 합동단속


김우영 은평구청장
은평구가 응암오거리 퇴폐 카페 골목과 전쟁을 선포했다. 빨간 불과 선정적인 옷차림, 호객행위 등으로 지역 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구는 연말까지 응암오거리 카페골목 업소의 퇴폐·변태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응암오거리에는 주택가 인근에 카페골목이 형성돼 있으며 퇴폐행위 등으로 주변 상권 및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서부경찰서와 함께 단속을 해오고 있다. 단속 실적을 보면 33개 업소 중 4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에 2곳은 자진 폐업, 2곳은 업종 전환을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나 아직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자체 판단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2015년 특별단속계획을 세워 서부경찰서·서부세무서와 함께 응암오거리의 퇴폐 카페 모두가 자진 폐업이나 업종 전환을 할 때까지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단속사항은 ▲업태변경 영업행위 ▲업소 내 퇴폐·변태 행위 ▲성매매 알선행위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이다. 또 서부세무서와 공동으로 가짜 양주 판매를 단속하고 서부경찰서와 함께 생활안전 단속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불법퇴폐업소가 입주한 건물의 건축주들을 대상으로 불법 구조변경 등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 내용을 안내하고 퇴폐업소와의 임대계약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퇴폐업소의 퇴폐영업을 근절하고 건전한 영업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시작으로 응암오거리 식품접객업소 내 퇴폐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단속에 앞서 주민들의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의식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1-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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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