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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장, 경기·서울에 GWDC 회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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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질보전·MICE 상생 관련

박영순 경기 구리시장이 21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 및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3자 회담을 제안하고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박영순 구리시장 항소심서 당선무효형
박영순 경기도 구리시장
박 시장은 공문에서 “3자가 모여 서울시와 경기도, 구리시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전담반을 구성해 한강수질보전 대책을 마련하는 일을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또 “이번 회담에서 한강 마이스산업(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를 아우르는 산업) 상생 발전 방안도 의논하자”고 덧붙였다.

박 시장의 이번 3자 회담 제안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사업의 전제조건인 토평·교문·수택동 일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의 건이 지난달 18일까지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6차례 상정됐지만, 한강 수질 오염을 우려하는 서울시의 반대로 연거푸 무산된 데 따른 것이다.

구리시는 잠실수중보까지 7.3㎞에 달하는 하수 수송 관로를 설치하겠다는 등 각종 대안을 제시했지만 허사였다. 서울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공문이나 간부 공무원을 보내 반대 의견을 냈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그린벨트인 토평·교문·수택동 일대 한강변 172만여㎡에 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호텔 및 국제상업시설, 외국인 주거시설 등의 국제자족도시를 조성하는 마이스산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5-01-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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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