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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아트홀 살리기 나선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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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관 위기에 몰린 대구 예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을 살리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동성아트홀은 지난달 25일 ‘갓 헬프 더 걸’ 상영을 끝으로 사실상 문을 닫았다고 2일 밝혔다.

대구의 오래된 소극장이던 동성아트홀은 2010년 들어 관객이 급격히 줄어 경영난을 겪어 왔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실적이 저조하다며 매년 5000만원씩 지급하던 예술영화운영 지원금도 끊어 적자 부담이 가중됐다.

이에 대해 시민들과 예술단체들이 동성아트홀 살리기에 나섰다. ‘동성아트홀 폐관, 그 대안을 모색하는 열린 모임’은 3일 오후 동성아트홀에서 긴급 모임을 갖는다. 모임에서는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원승환 이사의 ‘동성아트홀 폐관을 막기 위한 제언’ 발표에 이어 동성아트홀 남태우 프로그래머가 ‘동성아트홀 현 상황과 운영현황’을 발표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5-03-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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