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예정대로 진행될 것” 거듭 강조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6일 “리퍼트 대사는 하루빨리 업무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전날 피습 직후 리퍼트 대사가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을 당시에도 응급실을 찾은 바 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기자들에게 “현재 한미연합훈련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R) 연습 현장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훈련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차 “리퍼트 대사는 빠르게 회복 중이다”라고 말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병원을 떠났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이 병실에 머문 약 25분간 병실에서는 두 사람이 크게 웃는 소리가 잇달아 나왔으며 두 사람은 병원 관계자 등을 들이지 않은 채 만남을 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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