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네번째 운석 발견…무게 20.9㎏ 국내 최대 경남 진주시에 사는 김만식(59·회사원)씨가 지난 17일 경남 진주시 집현면 덕오리 한 도로변 작은 개울에서 발견한 운석. 무게 20.9㎏, 가로 25㎝, 세로 25㎝, 높이 16㎝ 크기다. 경상대학교 |
김씨는 “등산을 하기 위해 차를 타고 가다 잠시 내려 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물속에 운석처럼 보이는 검은 돌이 잠겨 있었다”며 지난 27일 감정을 의뢰했다.
이 운석은 무게가 20.9㎏이고 가로 세로 각 25㎝, 높이 16㎝ 크기다. 네 번째 운석이 발견된 곳은 지난 10일 처음으로 운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에서 남서쪽으로 1.5㎞(직선거리) 떨어진 곳이다. 현재 이 운석은 풍화를 막기 위해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의 인큐베이터 안에 진공 상태로 보관돼 있다. 좌 교수는 “서울대 운석연구실 등에 의뢰해 운석 여부를 다시 최종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이 기사는 2014년 3월 29일자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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