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장애숲길’ 6.84㎞ 더 늘어난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남 테헤란로에 ‘50층 마천루’… 높이 제한 없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노원 ‘서울 마지막 달동네’ 철거 시작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르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어렵지 않아요”…찾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페트병 실온에 오래 두면 발암물질 나온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120일 보관 땐 포름알데히드 검출

생수나 음료수를 담는 페트병을 실온에서 장기간 방치하면 적은 양이지만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페트병 유해물질의 용출량을 조사한 결과 저장기간, 온도, 햇빛 노출이 증가할수록 안티몬·포름알데히드·아세트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용출량이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중금속 안티몬과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는 페트병을 실온(25도)에서 120일간 보관했을 때 각각 평균 0.001, 0.05이 검출됐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같은 조건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반면 온도를 60도로 맞춘 장소에 페트병을 120일간 보관하자 안티몬은 0.02이 검출됐고, 같은 환경 조건에서 60일간 보관한 페트병에서는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가 각각 평균 0.8, 1.4 검출됐다.

용출량은 식약처가 정한 안전기준(안티몬 0.04, 포름알데히드 4, 아세트알데히드 6) 이하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다만 식약처는 “온도·햇빛 등 보관 조건과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유해물질을 최소화하려면 페트병에 포장된 식품을 유통하거나 보관할 때 직사광선을 피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페트병은 입구가 좁아 깨끗이 세척해 건조하기 어려워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재사용 않는 게 좋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페트병이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이 검출될 수 있어 투명비닐로 된 페트병 묶음 포장을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종이 재질로 바꾸라고 권고한 바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5-03-17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대권 잠룡 오세훈의 국가비전 저서 ‘다시 성장이다’

디딤돌소득 등 5대 동행 정책 제안 국가 발전 전략 개조하는 ‘코가(KOGA)’ 진중권과도 토론…내일부터 예약판매

동작 ‘합계출산율’ 19위에서 8위로 ‘껑충’

산모·신생아 관리비 지원 등 효과

성동구,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노동이사제’운영 조

‘성동구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3월 13일 공포, 성동구 산하 공공기관 의사결정에 노동자 참여 보장 및 책임성과 공익성 제고 근로자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 반영 가능,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노사 간 갈등 해소 기대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