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500권이 쫙~ 도봉구청 광장서 ‘야외도서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케데헌 김밥·떡볶이·빈대떡…송파 “외국인들과 요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오는 16일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문 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구로구, 18일 구로청소년축제 열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공무원노조 “연금 축소시 연 2조3천억 내수침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법원 공무원 7천여명 설문조사 결과…”구체적 수치 첫 제시”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따라 연금이 상당액 축소될 경우 연간 2조3천억원 규모의 내수 침체가 예상된다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4일 주장했다.

공무원노조 법원본부(이상원 본부장)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법원 공무원 7천20명으로부터 설문지를 회수한 결과 이 같은 수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가계 지출을 줄일 것인가’ 묻는 질문에 응답자 6천996명 중 4천13명(57.4%)이 ‘매우 그렇다’, 1천647명(23.5%)이 ‘다소 그렇다’고 각각 답했다.


또 ‘가계 지출을 줄인다면 매월 얼마나 줄일 것인가’에 관해 응답자 5천883명 중 1천738명(29.5%)이 ‘30만원 이상’, 667명(11.3%)이 ‘25만∼30만원’, 813명(13.8%)이 ‘20만∼25만원’을 꼽았다.

공무원노조는 “가계 지출을 줄이겠다고 응답한 공무원 80.9%의 월 평균 지출 감소 예상액은 1인당 21만9천여원”이라며 “전체 공무원 수로 추산하면 연 2조3천억원의 내수 침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실상 연금 민영화 정책으로 인해 관공서 주변 상권이 붕괴하고 영세 상인들의 수입도 감소할 전망”이라며 “대규모 설문을 통해 이 같은 수치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밖에 공공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조사 결과 연금법 개정시 7천1명 중 5천938명(84.8%)이 ‘공적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원 공무원노조 법원본부장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시 공무원 당사자들의 동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하지 않고 일방적 개정을 강행할 경우 후폭풍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강동 기부채납 시설, 지도로 한눈에 본다

통합 가이드라인 용역 착수

실종자 1분 만에 찾아… ‘AI 강서’

새달 4일 인공지능 특화도시 선언 산불 감시·로봇 등 22개 과제 확정

‘똥줍킹’ 노원 반려인의 펫티켓 한마당

25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설채현 수의사 강연·입양 행사

중랑, 재난 취약가구 1150가구 안전 점검

12월까지 시설 검사·키트 배부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