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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미술관, 동북부 지역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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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서울 동북부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상묵, 성동2, 새누리당)위원들은 지난 21일 북서울미술관을 방문, “북서울미술관이 서울 동북부지역 중심으로서 역할이 크다”며, “지역연대를 강화하여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균형 있는 지역밀착형 미술관이 되길 희망한다”고 격려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상묵·오른쪽에서 여섯번째)위원들은 지난 21일 북서울미술관을 방문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북서울미술관 최승훈 관장의 보고 후 질의답변에서 문상모 의원(노원2)은 “서울시교육청이나 북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어릴 때부터 미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집행한다면 미술관의 활용도를 높일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미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고, 김창원 의원(도봉3)은 “미술관이 개관한 지 1년 반 정도가 지났지만 인근 아파트 주민들 외에는 지하철로 두 세 정거장만 떨어져도 북서울미술관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홍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조규영 의원(구로2)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공원과 미술관이 어울려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커뮤니티 공간 등 일부 시설은 아직 지역주민들이 모르거나 사용 신청이 불편해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자 편의를 중심으로 공간 활용 계획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형주 의원(서대문3)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노원구와 함께 화요 청춘극장과 지역 청소년, 주부들을 위한 미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노원구 미술관이 아니라 서울 동북부 중심 미술관이 되려면 도봉, 강북, 중랑 등 인근 자치구와 연계를 넓혀야 할 것”이라며, “서울 동북부지역에는 공연시설이 많이 부족한데 토요좋은영화가 매주 토요일 어중간한 오후 시간에 잡혀 있어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개선을 당부했다.

이상묵 위원장은 “외형적 정체성 뿐 아니라 내부적 정체성과 더불어 북서울미술관만이 가진 차별성, 미술관의 역할, 미술관이 존재하는 의미를 찾는 작업들이 부단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북서울미술관이 자리 잡기 위한 밑거름이 되어 서울 동북부지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서울미술관은 2013년 9월 24일 개관하였으며 서소문 본관과 남서울미술관, 경희궁미술관 등에 이어 시립미술관의 3번째 분관이다.

문체위 위원들은 북서울 미술관 방문에 이어 강북구 수유동 화계사를 찾아 주지 수암스님의 안내를 받아 건물이 뒤로 기우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대웅전(서울시 유형문화재 65호)을 둘러보고 서울시 역사문화재과 직원들과 함께 시지정문화재 보수·정비 대상 공모 및 심사·선정, 예산 집행·정산 절차 등을 점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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