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공사비 부담·市 부지 제공 협약
서울 은평구가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야구장을 만든다. 이 지역 야구동호회 회원들이 연습이나 경기를 할 수 있는 구장을 갖게 돼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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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야구가 인기를 끌면서 야구동호인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은평구에는 야구장이 없다. 따라서 지역 야구동호인과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주시 유휴부지에 야구장을 공동 조성해 두 지자체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인 장흥야구장은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471 일대 9780㎡의 면적에 야구장 1면과 조명시설, 주차장, 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게 되며 은평구에서는 7억 4300만원의 공사비를 부담하게 된다. 좌우 외야펜스 간 거리는 98m이며 중앙펜스 간 거리는 110m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5-21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