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는 메르스(MERS-CoV) 확산 등을 고려하여 지난 15일부터 무박 2일 일정으로 현장방문과 세미나를 병행하고, 주요 예산집행 현장인 세빛섬, 노들섬, 아라호, 은평새길 대상부지 등을 방문하여 예산편성과 결산심사의 연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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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3~16일 2014회계연도 결산심사 및 2015년도 교육청 추경심사를 앞두고 세미나를 열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결산심사 기법 관련 세미나의 경우, 전 국회운영위 수석전문위원인 최민수 초빙교수(국회의정연수원)가 결산심사 접근방법 및 전략, 주요 체크포인트 등을 강연하여 예결위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제리 예결위원장은 세빛섬, 한강아라호, 노들섬 등 서울시 주요 예산집행 현장을 방문한후 해당 시설이 비효율적으로 활용되는 문제점과 시민들의 세금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예·결산심사에 연계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라호 현장점검에서는 예결위원들은 한강아라호에 대해 2010년 112억원을 투입하였음에도 최근 3년간 시범운항 21회에 불과하였고, 매각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서 조속한 매각방안 혹은 직접운영 등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노들섬의 경우에는 과거 노들섬예술센터 개발계획 보류후 현재 텃밭으로 사용되고 있어 보다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예결특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주요 예산집행현장 및 결산심사기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 만큼 2014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안 및 2015년도 교육청 추경안에 대하여 철저히 심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시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 및 교육복지의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