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진영 서울시의원 조례안 대표 발의
서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5만 가구에 건강보험료 지원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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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진영 서울시의원 |
맹진영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2선거구)은 지난 22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서울특별시 저소득노인가구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이 제정되면 월 1만원 미만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16만8,150세대 중 65세 이상 노인이 포함된 4만8,357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맹진영 서울시의원은 “OECD 기준 한국의 노인빈곤층은 48.1%로 세계 1위를 기록할 정도빈곤, 질병, 고독의 노인층 3고(三苦)가 심각하다”면서 “아픈데도 건강보험료 부담으로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외면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맹진영 의원은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번 조례안 발의가 때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께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