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성평등도서관’ 지난 14잉 개관했다.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은평1)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성평등도서관 여기’개관식에 참석하여,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함께 축사를 했다.





‘성평등도서관 여기’는 성평등의 역사, 변화상을 비롯한 각종 여성정책, 여성운동 등의 자료가 집약되어 있는 국내 최초 성평등정책 전문 공간이다.

서울여성플라자(동작구 대방동) 내 2층에 857.05㎡ 규모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여성정책 자료와 여성운동, 여성단체, 여성기관 등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모임과 토론, 전시 등을 열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개관기념 행사로 ‘젠터토크’와 ‘천경자 특별전’이 열렸으며, 젠더토크는 ‘성평등의 어제, 오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방송인 권해효가 사회를 맡고, 박원순 시장, 강금실 변호사, 공지영 작가가 참석하여 토론했다.

이순자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성평등도서관 여기’와 같은 여성만을 위한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제라도 개관하게 되어 매우 다행이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여성이 기록하고, 여성을 기억하는 공간, 바로 이곳이라는 도서관 이름처럼 여성의 모든 순간이 역사가 되는 성평등정책 전문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11명의 의원들도 최선을 다해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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