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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정선 레일바이크 조성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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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 시행

‘정선 레일바이크’나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조성이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관광 가치가 높은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을 만들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철도 폐선부지는 2013년 말 기준으로 631.6㎞(1260만㎡)에 이른다. 철도 선형 개량 및 전철화 사업이 늘면서 2018년에는 820.8㎞(1750만㎡)로 여의도 면적(윤중로제방 안쪽 290만㎡)의 6배 정도로 증가할 예정이다. 철도 폐선부지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관광개발자원으로 떠올랐다. 강원도 정선선 7.2㎞에 조성된 레일바이크는 연 37만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됐다. 섬진강 기차마을도 3년간 101만명이 찾았고 38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프랑스 파리 베르시 빌라주는 폐선로와 터널을 활용한 와인창고를 갖춘 마을로 연간 45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국의 폐선부지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유휴부지를 입지나 장래 기능에 따라 보전·활용·기타부지로 나누고 각 유형에 따라 활용계획을 세울 수 있게 했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로 지정됐거나 문화·역사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는 부지는 보전부지가 된다. 접근성이 좋고 주변 인구가 많아 주민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거나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쓰이기 적합한 부지는 활용부지로, 활용 가치가 낮은 부지는 기타부지로 분류된다.

세종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2015-07-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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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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