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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 해역서 규모 3.7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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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최대 규모… 피해는 없어

3일 오전 10시 11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약 22㎞ 해역(북위 33.26도, 동경 127.06도)에서 진도 3.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제주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성산 지역에서는 창문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올 들어 제주에서는 지난 2월 23일 오전 4시 54분 제주시 고산 남남동쪽 38㎞ 해역에서 첫 지진이 관측됐으며 이번이 6번째 지진이다.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28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컸다. 1월 8일 오후 8시 15분에는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남서쪽 18㎞ 해역에서 진도 3.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성산 남동쪽 앞바다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지진이 3차례나 발생했다. 7월 20일과 23일 성산 남남동쪽 약 20㎞ 해역과 동남동쪽 약 34㎞ 해역에서도 지진이 관측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5-08-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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