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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곳 친환경 농산물 대구서 한판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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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오늘부터 출품 121점 품평회

경북도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5년 경북도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 평가와 시상을 통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이를 통해 친환경 농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품평회에는 22개 시·군(울릉군 제외)이 출품한 121점의 우수 친환경농산물(곡류 14, 과일 24, 채소 34, 특작 33, 가공품 13, 특별전시 3)이 자존심을 건 한판 경쟁을 벌인다.

도는 각계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당도, 식미, 외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4개 분야 13명의 우수 농업인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입상한 친환경 농산물 등은 행사 기간 특별전시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한편 대형마트보다 20% 정도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소비자가 구매를 원하면 택배 배송은 물론 농가안내서 발송, 친환경 농업 현장 초청 등의 마케팅도 진행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나영강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함께 온·오프라인 직거래 확대, 도시 소비자 초청행사, 학교 식자재 공급 확대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 농업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지원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5-10-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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