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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송도역~인천역 구간 내년 2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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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선(인천∼수원) 가운데 본격적인 인천 구간인 송도역∼인천역이 내년 2월 개통된다. 수인선은 2012년 6월 1단계로 경기 시흥시 오이도역∼인천시 연수구 송도역 구간(13.1㎞)이 개통됐지만 경기도와 인천의 경계 부분이어서 ‘짝퉁 개통’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수인선의 인천 쪽 종점인 연수구 송도역부터 중구 인천역까지 7.4㎞를 연결하는 공사가 다음해 2월 마무리된다. 2004년 11월 첫 삽을 뜬 지 11년 만이다. 송도역~인천역 구간에는 인하대역, 숭의역, 신포역, 인천역 등 4개 역이 지하로 들어선다. 인천역은 기존 경인전철 인천역 지하에 건설돼 수인선과 경인선의 환승역이 된다.

 수인선은 일제 강점기에 경기도 수원과 인천 수인역(남인천역)을 연결하는 협궤철도로 개통됐으나 1995년 말 운행이 중단되고, 2004년부터 복선 전철화 사업이 시작됐다. 한편 수인선의 또 다른 미개통 구간인 한양대앞∼수원은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수인선은 착공 13년 만에 전 구간이 마무리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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