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독거노인 200명 신청 접수
광진구가 겨울철을 맞아 소외계층의 안전지킴이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빗물펌프장 소속 직원들이 홀몸 어르신 가정을 위한 무료 전기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구는 이달 말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200가구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다음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등·스위치·콘센트·누전차단기 등에 대한 교체·점검을 진행한다. 전기안전점검은 자격증을 가진 직원들이 맡게 된다.구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각 부서별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안전검점을 실시하고 있다. 27일까지는 지역 내 노인주거복지시설, 경로당 등 89개 어르신 복지시설에 대한 화재대비 피난시설과 전기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이뤄진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내 소외계층이 안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설 관계자들이 시설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11-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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