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을 진행하면 5층 아파트 58개 동이 최고 35층짜리 34개 동(3256가구)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는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 1013가구(임대주택 201가구), 60~85㎡ 중소형 1782가구, 85㎡ 이상 중대형 461가구 등이 들어선다.
특히 발코니 설치면적이 늘어나 입주자 사용 공간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인근에 있는 대모산의 오름공원과 근린공원 및 양재천을 잇는 폭 30m의 풍경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에코 단지로 바뀌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조합 관계자는 “2016년 초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 총회, 관리처분 인가 등을 거쳐 2016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