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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온실가스 감축 ‘파리선언문’ 공동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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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파리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 참석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와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액션데이에 참여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 올랐다. 박 시장은 4일(현지시간) 파리시청에서 열리는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에 명예의장으로 참석해 도시의 온실가스 감축을 약속하는 ‘파리선언문’을 공동 채택한다.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에는 안 이달고 파리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유엔 사무총장 도시기후변화 특사, 박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와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등 도시네트워크, 각 도시 시장, 지방정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800명이 참석한다.

파리선언문은 기후변화 대응이 세계시민의 공동 책임이며 기후변화 해법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게 권리·평등·발전·사회정의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 또 2020년까지 기후 관련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2050년까지 지역사회의 에너지를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하는 세부적인 실천 계획을 포함한다.

개회식과 함께 열리는 패널토론에서는 박 시장과 에두아르두 파에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장, 칼리파 살 세네갈 다카르시장, 카디르 톱바스 터키 이스탄불시장이 참석해 ‘도시해법’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구는 이미 거대한 도시연합으로, 도시정부는 창의력과 책임감으로 국가의 경계를 넘어 작은 실천을 모아 가야 한다”면서 “국제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이클레이 회장 도시이자 1000만명의 인구가 사는 서울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원전 하나 줄이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할 예정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5-12-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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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