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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난해 계약심사로 99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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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99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울산시는 2015년 한 해 동안 432건 3029억 8700만원을 계약심사해 99억 8500만원의 예산을 절감(3.3%)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 성과는 공사분야 185건에 78억 3700만원, 용역분야 121건에 15억 8400만원, 물품분야 118건에 1억 7100만원, 설계변경분야 8건에 3억 9300만원을 각각 절감했다.

직원교육, 사례집 발간, 기술자문 등을 통해 직원들의 원가계산 능력을 향상시킨 게 큰 성과로 이어졌다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특수시책으로 원가분석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정보 및 기법 습득은 물론 심사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예산낭비 요인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06년부터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약심사제를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총 1872억 900만원의 시비를 절감했을 뿐 아니라 심사기간도 10일에서 4.1일로 절반 단축하는 등 서민경제 활성화 및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정책에도 기여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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