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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다문화 뮤지컬, 커지는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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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학생 참여 ‘비빔밥’ 공연 청소년 19명 직접 기획·출연

한민족이지만 중국 옌볜에서 태어나고 자란 조선족 학생과 한국 청소년이 서로 이해하고 융화할 수 있을까. 또래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노력을 뮤지컬을 통해 들여다볼 시간이 생겼다.


서울 구로청소년자치연합 소속 청소년들이 창작 뮤지컬 ‘비빔밥’의 한 장면을 연습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는 4~5일 구로동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창작뮤지컬 ‘비빔밥’을 올린다고 3일 밝혔다. 구가 추진한 구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구로구청과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구로청소년자치연합과 구로중이 주관한 ‘비빔밥’은 다름을 존중하는 행복한 우리 마을을 주제로 삼았다.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자는 게 뮤지컬을 만든 학생들의 취지다. 성장 환경이 다른 조선족 학생과 지역 청소년들이 만나면서 겪을 법한 문화적 갈등을 그렸다. 이들이 화해에 이르는 길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과정이자 새로운 화합의 축제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구로청소년자치연합 그린나래 소속 청소년 19명이 공연기획, 연출, 연기, 대본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면서 자신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았다. 공연 홈페이지(goo.gl/forms/FFcY0VwWO8)에서 온라인 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6-02-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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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