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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본부 “유행 기준의 7배 달해”… 수두 접종 등 위생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3월 초 개학기에 호흡기 감염병이 크게 늘고 단체 급식으로 인한 설사 등 수인성 질병이 증가하고 있어 개인 위생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1일 당부했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환자 수는 지난달 14~20일 감소세로 나타났지만 초·중·고교 연령(7~18세)에서는 의심 환자가 1000명당 79.1명으로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1000명당 11.3명)의 7배에 이른다. 손 씻기는 물론 침이 튀지 않도록 수건이나 옷소매로 가리는 기침 예절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개학 후 봄철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통해 학교 내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두는 매년 5~6월, 12~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3~6세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은 만큼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아동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볼거리’라고 부르는 유행성이하선염은 주로 4~7월, 11~12월 사이의 발생률이 높고 13~18세 연령의 청소년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이 병은 주로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된다. 수두는 ‘수두백신’으로 1회, 유행성이하선염은 ‘MMR 백신’으로 2회 접종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3-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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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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