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2년간 이용자 조사… 서울아산병원 3.79점으로 1위
서울시내 병원 장례식장 중에서는 이화여대 목동병원 장례식장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곳은 서울아산병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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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서울시내 병원 장례식장 중 빈소가 가장 많은 10곳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10개 장례식장을 최근 2년 이내에 상주나 그 가족으로서 이용한 500명에게 온라인으로 물은 결과다.
서울아산병원은 종합만족도가 5점 만점에 3.79점으로 1위였다. 서울아산병원은 진행서비스, 직원서비스, 시설 및 환경, 비용 등 4개 항목 모두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어 서울의료원 강남분원(3.69), 삼성서울병원(3.68) 등이 뒤를 이었다. 점수가 가장 낮은 곳은 이대 목동병원(3.46)이었다. 이대 목동병원은 진행서비스, 직원서비스, 시설 및 환경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3.47)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