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진단 및 개선 컨설팅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게 뽑혔다. 이 외에 충북 보은군, 전북 부안군, 경북 성주군, 대구 중구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32곳이 신청, 한국관광공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관광수용태세 진단과 개선과제 컨설팅을 토대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또 관광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정비해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실시해온 이 사업은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자체 관광매력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까지 72개 지자체가 선정된 바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가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객 유치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내외적으로 관광도시로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뿌듯해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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