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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이 인기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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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5개 원 가운데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은 ‘어린이 문화원’으로 나타났다. 또 문화전당과 연계성이 높은 장소로는 동명동과 충장로가 꼽혔다.

27일 광주전남연구원이 전당 개관 후 100일 동안 블로그에 올라온 아시아문화전당 관련 게시물 1679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블로그에서 가장 언급이 많은 곳은 어린이문화원으로 나타났다.

방문한 뒤 블로그에 쓴 736건 중 어린이문화원이 217건으로 29.5%를 차지했다. 문화정보원(164건·22.3%), 문화창조원(152건·20.7%), 예술극장(110건·14.9%), 민주평화교류원(93건·12.6%) 등이다.


주말이면 어린이들로 붐비는 어린이문화원의 체험관. 각종 놀이와 만들기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광주시 제공
어린이문화원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명확한 타킷’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때문으로 분석됐다. 방문자들은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설답게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시민들이 ‘넓고 쾌적한 키즈가페’ 정도로 어린이문화원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추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아시아문화전당과의 연계성이 높은 장소로 동명동(38.5%)과 충장로(29.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랜 기간에 걸쳐 연계 방문지로 공을 들였던 예술의거리(2.1%), 대인예술시장(1.8%), 양림사직권(5.7%) 등은 상대적으로 호응도가 낮았다. 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본 사람들의 41.3%가 야경을 촬영하며 ‘예쁘다’를 언급한 사실에 주목해 ‘야간촬영명소 코스’, ‘셀프투어 코스’ 등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을 담당한 광주전남연구원 김광욱 연구원은 “대인시장~동명동~문화전당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게스트하우스나 호텔에 패키지로 판매하거나 ‘남도 월드빅 투어’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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