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잡곡밥 있는 ‘통쾌한 한끼’ 식당 찾는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초 “잦은 호우·저지대 침수 선제 대응”… 전국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은평, 지역보건의료계획 ‘복지부 장관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구, 오감 만족 수변 감성 카페 ‘당현 마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송파구, 둥지 내몰림 현상 전방위 차단 나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 송파구가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 탓에 쫓겨나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전방위 대책을 마련했다. 명소로 부각되는 지역은 임대료가 오르면서 기존 원주민이 내쫓기는 것을 젠트리피케이션 또는 백화 현상이라고 한다.

박춘희 구청장은 16일 “송파구에서는 아직 우려할만한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모든 상가건물에서 상생협약을 맺도록 해 영세한 자영업자가 둥지를 잃고 내몰리는 일을 사전에 막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말 젠트리피케이션 예방대책안을 마련한 구는 다음 달까지 관광명소화 거리인 석촌호수에서 석촌동 고분군 일대, 석촌호수 카페거리를 대상으로 젠트리피케이션 실태 파악에 나선다. 공무원과 민간 합동 조사인력을 투입해 임대인과 건물주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주민홍보 안내문을 나눠주고 임대료 실태도 살핀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민간주체인 건물주와 임차인이 합심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매력 있는 상권으로 자리 잡고 서로 상생할 수 있다는 내용도 설명한다.

다음 달 15일에는 문화기획자 김남균씨를 초청해 지역주민들에게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알린다. 홍익대 앞에서 활동하며 젠트리피케이션을 현장에서 지켜본 김씨는 박원순 시장의 정책간담회 사회를 보기도 했다. 임대료 가격을 결정하는 골목경제 구조 등을 설명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송파지회는 적정 임대료를 유지하는 ‘상생 계약서’ 사용을 권장한다. 오는 7월 동별로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9월에는 송파구민회관에서 공인중개업소 대표 1500여 명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설명회에 참여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런, AI 활용 맞춤형 대입 컨설팅… 초교부터

오세훈 “꿈·성장 플랫폼으로 키울 것” 내년부터 고교생 2000명 시범 운영 ‘진로 캠퍼스’는 청년까지 500명 대상 의사 등 전문직, 대학생 멘토단 구성 대상자 중위소득 80% 이하로 확대

유진상가·개미마을 재개발까지… 노후 정비사업 속도

이성헌 구청장 “서북권 랜드마크”

중랑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드립니다”

연 1회 5만원 복지포인트 지급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