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뷰티엑스포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결합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뷰티산업을 대구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일부터 사흘 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뷰티엑스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EXCO)와 코트라(KOTRA),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160개의 회사들이 참여해 60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전시와 경연대회, 부대행사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전시회는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네일, 메이크업, 바디뷰티, 의료뷰티, 토탈뷰티 등으로 구성해 바이어와 참관객이 관심 있는 분야의 산업 동향 및 신제품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뷰티와 관련해서는 성형외과, 피부과, 모발, 한의원 등이 참여해 의료관련 정보 및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한다.
화장품과 에스테틱의 경우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및 바이오 헬스융합센터를 통해 대구의 화장품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부터 행사장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뷰티체험관도 생겼다. 이 체험관에서는 작년 관람객의 인기가 많았던 뷰티체인지관을 확대해 미스코리아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 네일, 한복 체험, 웨딩드레스 체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사진촬영관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폐막일인 22일 동시 개최하는 국내 최대의 피트니스 대회 ‘나바코리아 케이아이 스포츠 페스티벌’에는 선수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뷰티산업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소비활동 증가와 함께 남성, 청소년 등의 패션, 화장품 등 다양한 수요가 계속해 발생하고 있는 21세기 신성장 동력산업”이라며 “뷰티산업을 대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뷰티엑스포를 국제적인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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