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 “산업현장 인력난 심화...지역 맞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경콘진, 투자사 4곳과 ‘경기 밸류업 인베스트 파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이순신 장군 애민 정신 본받아야”…현충사 우물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아프리카 대륙에도 한류 바람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대통령 방문때 한국 문화 소개

문화체육관광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국빈 방문과 연계해 오는 25일부터 현지에서 한류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들 국가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이동형 개발 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의 출범을 기념하는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코리아 에이드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영상트럭은 화물차에 영상 상영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우리나라 문화·관광·평창동계올림픽대회·케이팝과 함께 보건위생교육 등의 홍보 내용을 담은 영상을 보여 준다. 정부는 대통령 순방 기간 중 국가별 시범 사업을 거쳐 2017년 이들 나라에서 영상트럭을 월 1회 정기 운영한 뒤 2018년부터 해당 국가에 양도해 자체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방문국인 에티오피아에선 코리아 에이드 출범식과 함께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사물놀이 공연, K스포츠재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에티오피아에서는 2013년 처음 한류 팬클럽이 결성됐으며, 아디스아바바대학에선 2012년 하반기 한국학 강좌가 개설돼 매 학기 120여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국인 우간다에선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공연과 우간다 전통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이 진행된다. 한국 탈춤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미디어 예술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공연 ‘광탈’도 소개된다. 우간다는 국립 마케레레대학에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 방문국인 케냐에선 K스포츠재단의 태권도 공연과 더불어 록 밴드 그룹 ‘엔플라잉’이 케이팝 공연을 한다. 케냐는 국립 나이로비대학에 한국학과가, 조모케냐타대학에 태권도학과가 각각 개설돼 있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전파 이후 한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문체부는 “한국 문화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프리카에 한류를 전파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