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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비리 싹~ 성동구-주택관리사협회 청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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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아파트 관리 비리 근절을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손을 잡았다. 이는 아파트 관리 비리 행위자의 76.7%를 차지하는 관리소장이나 입주자대표를 철저히 교육하고 감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성동구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성동구지부와 ‘공동주택관리 청렴문화 실천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아파트 관리의 행정절차를 책임지는 관리소장의 투명성을 ‘비리’ 근절의 한 축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택관리사협회 성동지부와의 협약은 관리 비리 ‘제로화’의 첫걸음인 셈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윤리성 및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 ▲공동주택의 안전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교육 및 홍보 등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전개 ▲청렴교육 강화 ▲다양한 홍보 방법을 통해 부정부패 예방 ▲주민이 신뢰하고 행복한 주거문화 정착 ▲모범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 등이다.

구와 협회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로 모범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가치 창조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에 공동주택관리 청렴문화 실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주거문화 정착과 공동체 활성화로 새로운 공동주택 관리문화 가치 창조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깨끗하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파트 입주자대표 가구의 ‘난방비 0원’이 알려지면서 시작된 공동주택 관리비 비리 근절 바람은 성동구에서 시작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6-07-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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